군정의 핵심가치인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 3NO운동의 실천기반인 클린하우스를 40곳에 추가 설치한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지속 관리 유지하고 농기계 폐오일 교환, 슬레이트 철거, 친환경 제설제 사용,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분뇨 및 가축분뇨 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백운, 성수, 마령면 지역에 용담호 광역상수도를 확대공급한다. 그동안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부귀면과 정천면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 165억원 규모의 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의 하천 유입을 막고 목재생산, 바이오매스 원료공급, 산림경관 증진, 산림소득 창출 등 산림경영목적에 맞는 맞춤형 조림사업(558ha)을 추진한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부자농촌 실현
청년 농업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준비에서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후 임대 농기계와 농작업 대행 장비를 교체하거나 추가 확보하고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금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기간 확대 등 농업분야 복지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마이산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투자선도지구 공모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모색한다. 마이산 북부 일원에 경관조명사업도 추진한다. 진안 별빛소리정원 조성, 마이산 토탈관광 체험센터 건립(AR, VR체험) 등 겨울을 비롯한 관광 비수기에도 사람이 찾아오는 마이산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운일암반일암에 국민여가캠핑장과 구름다리를 만들어 진안의 관광지들 간 시너지효과 창출에 나선다.
진안홍삼축제(10월 9일~13일)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축제로 육성하고,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원연장 꽃잔디 축제, 진안고원 수박축제, 소원빛축제의 콘텐츠의 질을 높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행복이 넘치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행복콜버스 운영을 인근 면 경계지역까지 확대한다. 어르신 목욕비·이미용비 지원, 독거노인 건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혼장려금 500만원·임신축하금 100만원 지원, 다함께 돌봄시설·아이돌봄 종합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등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장학금은 진안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전 학년)으로 확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만화카페 설치, 청소년 거리 조성, 치매노인 보호시설 신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시니어클럽 운영 등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활기찬 균형개발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민참여 정책토론회 정례화, 미래비전위원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 폭을 넓힌다. 페이스북 등 SNS 5대 채널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을 지양하고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흥미로운 이미지·영상 콘텐츠로 주민·팬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궁금한 점에 대한 실시간 답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규제 완화, 청렴교육 및 공직윤리 강화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확산, 건축 민원 처리기간 단축,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군민 중심의 편의시책을 추진한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진안 만들 터”
이항로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진안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희망 진안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경성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사자성어다.
그는 “진안의 미래 자산인 청정환경을 지키고 군민 소득을 높여 잘 사는 고장 만들기에 힘쓰는 한편, 사람과 돈이 모이는 관광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은 지역에서 유통 소비되는 구조를 확실하게 만들겠다”며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비롯한 농산물 판로 확보, 지역화폐 발행, 6차 산업 활성성화 등에도 힘써 부자농촌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민의 군정 참여 폭을 더욱 넓히겠다”며 “군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역점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오직 군민 행복과 진안 발전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노력에 믿음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