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서비스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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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서비스 다양화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9.0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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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조기발견과 치료, 치매 중증화 억제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군민들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관리, 배회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을 시행해 치매환자 및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치매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치매환자 중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대상자에게 치료비 월 3만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들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비용 기준에 따라 8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기저귀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월 1회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또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을 통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의 인지개선을 위한 쉼터운영 및 가족카페 운영을 앞두고 있다.
윤옥경 과장은 “치매라는 질병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는 연중운영하며 치매 관련 문의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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