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삼락농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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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삼락농정 실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1.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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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근로부담 크게 해소, 생산성 향상 및 일손부족 해결 효자

임실군이 전북도정의 핵심정책이 삼락농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삼락농정’을 앞세운 도정에 발맞춰 2019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근로 부담을 해소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급식을 준비하는 있어 어려움이 있는 여성 농업인을 돕고,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미 군은 지난 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50개 마을에 약 1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민들은 “공동급식에 따른 지원을 군에서 해주니까, 급식에 대한 부담도 줄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올해 지원사업 마을과 예산을 크게 늘렸다, 지원대상 마을 수는 54개로, 예산은 1억7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원금은 마을 공동급식 추진에 필요한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로 마을 1개소당 320만원이 지원된다. 마을별 농번기를 감안하여 연간 2회 정도 나누어 운영할 수 있다.
공동급식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농업인(가족포함) 20명 이상인 마을로서 마을에 공동급식장소 및 취사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마을대표가 내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 접수된 마을은 여성농업인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심 민 군수는“바쁜 농번기에 급식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농삿일에 함께 참여해 일손부족을 해결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이번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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