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순창터미널과 순창재래시장, 동계시장 등 3곳으로, 특히 재래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예상되어 점검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과부하로 인한 스파크와 합선 등 작은 부주의를 방지하기 위한 난방기구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전기,가스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전기시설과 전기용품, LPG 고무호스 가스누출 여부 등 점검도 진행했다. 또한 점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한경엽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사고 대부분이 전기사용 과부화로 인한 스파크와 노후화된 전기시설로 인한 합선 등이 주 요인이다”면서 “전열기구 사용이 높아지는 계절인만큼 전기나 가스시설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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