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사랑회,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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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사랑회,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1.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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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포면 주민들이 지역과 지역인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성한‘나포사랑회(대표 채윤기)’의 적극적인 지역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2년 9월 처음 결성된‘나포사랑회’는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생태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또한 학교와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올해까지 모두 5차례의 비전여행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지난 2013년 중국 대련과 단동에서‘동북아시아 역사, 남북분단의 현장으로 떠나는 비전여행’을 시작으로 2015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대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중국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비전여행’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6년 중국 상해에서는‘대한민국 항일독립투쟁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비전여행’을, 2017년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해 ‘한ㆍ일간의 역사 속에서 평화와 공존을 꿈꾸는 비전여행’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특히 올해 비전여행은‘일본 나가사키 반전평화 역사기행’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나포중 2ㆍ3학년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24명이 비전여행을 함께했다.이밖에도 나포사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나포초 아이들에게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3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적ㆍ경제적 약자와 생태적, 문화적 소수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채윤기 나포사랑회 대표는 “지난 6년 동안 80여명의 회원들이 보내주신 후원금이 지역사랑과 지역인재 성장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됐다”며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충렬 나포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해외연수비를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종교단체의 상생의 모델로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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