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용역 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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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용역 자문위원회 개최”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8.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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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12일 강광 정읍시장 주재로 “역세권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지역 및 분야별대표로 위촉된 자문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전연구원 장성화 책임연구원으로부터 개발구상(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강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국토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11조 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이라며 “정읍 정차역은 인근 고창, 부안, 순창, 김제, 장성, 영광군 등 6개시군과 서남권의 거점역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대비해 “정읍역사 뒤편 약 41만9천㎡ 부지에 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을 수립중이며, 이는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으로 자문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KTX 정읍 정차역이 중앙로와 연결할 수 있는 동․서연결도로 4차선 설치가 철도시설공단에 건의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보고와 관련 큰 기대를 보였다.

또한, 역세권개발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타지역의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계획수립과 구도심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돼야 하며 신도시개발로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위원회는 조속한 시일내 2차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키로 했으며, 시에서는 주민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분야별로 제시된 내용을 심측분석해 실현가능한 사업위주로 실행계획을 수립 기본구상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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