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충전식 카드를 발급하고 지원하여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원금을 1만원 인상하여 1인당 연 8만원을 지원하며,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화 재충전(☏1544-3412)방식 도입과 가맹점 확대, 이용기준을 완화하여 실시된다.
2018년 전체 발급 중 재충전 비율이 84%(60대 이상 33%)에 이르러 전화로 쉽게 재충전할 수 있도록 3월중 전화 재충전 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 시설 부족 지역 거주자의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케이블TV수신료 납부도 가능케 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률이 적은 수영, 헬스, 복싱, 요가 등의 월 회원권 구입도 허용이 되나 태권도는 제외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6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용 가능한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적극 홍보하여 소외계층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