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센병 및 만성피부질환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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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센병 및 만성피부질환 무료진료 실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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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군수 심민)은 9일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한센인과 사회복지시설 로템하우스 34명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진단 및 만성피부질환자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2개월마다 임실군보건의료원, 요양원 등을 출장 방문하여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만성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과, 로템하우스 입소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센병은 치료법의 개발로 과거 ‘불치의 병’에서 현재 ‘완치의 병’으로 바뀌었으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중이거나 완치된 경우 감염의 우려가 없고 환자와 접촉이 많은 사람은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가 무료로 치료해준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등 증상이 나탈날 경우 피부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른 피부질환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무료 검진을 추진해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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