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9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 주력
상태바
순창군, 2019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 주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1.0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1억 규모, 주택정비, 안전·위생 등 열악한 환경개선사업, 집중 발굴

순창군이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중 하나로 도시와 농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주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가 주를 이루며, 생활, 위생, 안전 등 열악한 환경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로써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은 높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군은, 지난해 10월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 대상지를 신청 받아 검토한 결과 30년이상 노후주택 비율 78%, 슬레이트 주택비율 74%인 유등면 유촌·유천마을을 1개 지구로 묶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뜰마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담금 납부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오는 9일에는 유촌·유천마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새뜰마을사업 전문가 초청 주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0일에는 우리군 관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방축, 두지, 금판. 심초, 백암, 월곡, 남산지구를 견학할 계획이다. 아울러 21일에는 ‘15년 선정지구인 충남 서천군 장선마을을 견학하여 공모준비 단계부터 선정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공모사업지구 선정은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오는 3월말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공모사업 예비계획서를 다음달 15일까지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전국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슬레이트철거 및 친환경 소재의 지붕개량을 비롯한 집수리, 생활·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면서 “4년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