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든 보유물품에 전자태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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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모든 보유물품에 전자태그 부착
  • 박정호
  • 승인 2009.08.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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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까지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 시스템 구축

군산시가 오는 11월까지 각종 비품 등 모든 물품에 전자태그를 부착시키는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IC칩과 무선을 통해 물품,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로서, 이번 사업은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 투명성의 극대화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비 4천만원을 포함하여 7천만원의 예산으로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재물조사와 각 부서별 물품 현행화 작업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10월부터 두 달간 태그발행 및 부착, 시스템 등록 및 구축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든 작업 과정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서 고용창출의 효과도 함께 거두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컴퓨터, 비품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유 물품에 대한 재물조사와 함께 취득에서부터 사용, 관리전환, 처분과 관련한 이력관리 등이 전산화된다”며 “체계적인 물품 관리와 함께 인력, 시간, 비용 등에서 낭비되는 행정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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