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올해 10대 이슈는 역시‘탄탄한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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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올해 10대 이슈는 역시‘탄탄한 재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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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 사상 첫 4000억원 진입, 3년 연속 4천억 예산시대
임실군이 2018년 임실군정 최대 성과로 민선 7기 ‘모두가 하나되어 행복한 임실’을 위한 탄탄한 재정기반 확보를 꼽았다. 구랍 28일 임실군은 역대 최초로 2019년도 첫 예산에서 4000억원대에 진입, 3년 예산 4000억원 확보 등 2018년 군정 10대 이슈를 선정, 발표했다.군은 처음으로 내년도 본예산에서 4013억원으로 편성하고, 역대 최대 국가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국가예산 1000억원 확보를 이어가는 등 든든한 재정규모를 달성한 것을 첫 번째로 선정했다.두 번째로 무소속 심 민 군수의 재선 성공을 통한 안정적인 민선 7기 출범과 발빠른 대응을 꼽았다. 심 군수는 민주당 강세의 압도적 분위기 속에서도 민선 6기 4년간의 임기동안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53.5%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또한 올해 임실군은 풍수해 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0억원)과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08억원) 등 2건에 무려 600억원이 넘는 대형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실N치즈축제와 관련해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3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3층 규모의 임실N치즈펜션을 오픈했으며, 사격장까지 갖춘 서바이벌 게임장을 준공, 전라북도의 대표적 토탈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갖췄다.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 봄에는 장미와 함께할 수 있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97억원) 국비를 확보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간의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졌다.전국에서 2개 지자체만 선정하는 공공장묘시설사업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치, 오수공공동물장묘시설을 통한 반려동물산업 거점지역 육성의 기반을 확보했다.친환경적인 조성을 통해 생태자연학습장을 갖춘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임실 전통시장 다기능 주자창 준공을 통한 도로변 주차난 해소와 시장 활성화와 오수면 금암리 일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양궁장이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궁수들의 훈련장이 마련됐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개원 2년차를 맞은 봉황인재학당의 안정적인 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다.군은 올 한해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크고 작은 대외수상을 휩쓸었다. 기초생활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문화관광, 주민복지, 건설, 안전관리, 환경보호, 보건사업, 농촌지원, 산림공원, 농업축산 및 활력, 민원봉사 등 총 27건의 수상기록을 세우며 사실상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가 출범한 올해는 4년간의 힘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쓰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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