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태권도교육관 교육생과 학부모, 삼성동에 라면 1004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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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태권도교육관 교육생과 학부모, 삼성동에 라면 1004개 기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2.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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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태권도교육관(관장 문관혁)은 26일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순)에 사랑의 라면 1004개를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아이캔태권도교육관 수강생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3년째이다.어린이들은 나눔을 위해 매년 12월 한 달 동안 라면이 먹고 싶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참고 아껴서 모은 라면으로 라면트리를 완성하고 직접 쓴 손편지를 담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라면을 전달받은 홀몸 어르신들은 손주와 같은 어린이들의 방문에 기뻐하며 직접 모은 라면과 뜻밖의 편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문관혁 관장은 “매년 연말에 추진하는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아이들이 많이 기다린다”며 “아이들의 시간과 정성, 추억이 담겨 있는 작은 선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이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아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순 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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