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순창군 마을체험기관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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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순창군 마을체험기관 박람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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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다, 2019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마을체험기관 박람회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과 순창군마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장교철),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서경옥)이 함께 주관한‘2019교육과정수립을 위한 순창군 마을체험기관 박람회’가 지난 21일 약35개의 마을체험기관과 140여명의 교원들이 참가하여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올 3월에 처음 시작된 마을체험기관 박람회에 약 20여개의 체험기관이 참여한 것을 생각하면 10여개 이상의 체험기관이 늘어난 셈이다. 양적인 발전뿐이 아니라 지난 9개월여의 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질적인 발전도 눈에 띄게 성장하였다는게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교원들의 평이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개된 우리지역의 다양한 마을체험기관들은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이나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체험비와 교통비등은 모두 교육청에서 마을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처음 박람회에 참여한 향적원과 금돼지 권역등 10여개의 체험기관은 그동안 많은 다른지역 학생들이 체험을 하고 갔으나 정작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지 못했었다. 이제라도 이런 기회를 가지고 선생님들에게 홍보를 할 기회를 갖게되니 너무 뿌듯하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을 했다.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교육특구 준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의 결과로 2019년 교육부 선정 농어촌교육 특색프로그램 지원대상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3억원의 농어촌교육활성화 지원비를 받게 되었다. 예산이 늘어난 만큼 마을과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이 학교로 스며들 수 있는 ‘마을교육과정’ 운영에 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마을체험기관들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연수와 교육활동은 물론 교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부지원 농어촌교육특색프로그램 운영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농어촌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민이 학교교육활동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학생들이 마을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자기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추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유관기관들의 협력에 그 성공여부가 달렸다고 할 수 있겠다. 고 말했다.교육지원청과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하는 ‘농어촌교육지원센터’ 는 순창읍 순창로 205에 자리잡을 예정이며 내년 1월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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