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고용위기 극복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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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고용위기 극복의 단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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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심리, 직업훈련, 창업 등 상담 11,000여건에 달해
군산 고용위기 지정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지난 6월 1일 개소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가 지금까지 전직, 심리, 직업훈련 등 총 11,000여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에서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받은 이들 가운데 총 25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밝혔으며, 이러한 성과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실직자 및 퇴직자의 새 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군산공장에서 생산관리를 담당했던 남OO(36세, 여)씨는 “공장 폐쇄에 따라 갑작스런 희망퇴직을 한 후 자신감도 없는 상황에서, 센터를 방문하여 취업역량프로그램, 취업지원서비스 등에 적극 참여하여 구직활동을 한 결과 재취업에 성공했다”며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의 관심과 노력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시민 누구나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1,000여건의 상담서비스를 통한 통합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취업지원 맞춤형 프로그램(1,327명), 마음관리역량/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939명), 단기 및 신산업 직업훈련(8개 과정, 154명), 창업(43명 참여, 10명 창업),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80개사, 333건)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군산 고용위기 극복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남균 센터장은 “올해가 취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다가오는 2019년은 취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그에 맞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강화하여 총 433명의 취업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공 취업 연계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구인?구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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