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 평가보고회’ 내년 책 축제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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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독서대전 평가보고회’ 내년 책 축제 기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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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장에서 열린 ‘2018 전주독서대전 결과 및 평가보고회’에서 참석 위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주독서대전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책과 독서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시는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와 실무기획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행사 개최 결과 및 평가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 향후 지속 개최될 전주독서대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독서대전이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첫 번째 책 축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출판사와 112개 공공기관과 독서생태계 기관 등이 참여해 14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연인원 1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전주시 독서진흥과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전주독서대전을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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