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면장 권혁)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준기)는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단체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발굴하고, 지역의 돌봄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복지 체감온도를 한층 더 높이는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특히, 이장단협의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기기부 및 일시기부 대상자 모집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기부금 모집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협약 이후 후원물품을 발굴하고자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과 현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관내 기부물품 후원 대상자를 파악하여 기부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권혁 춘포면장은 “아프리카 격언 중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이번 상호협력은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