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투자 유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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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투자 유치 '초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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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기업 초청 설명회 개최, 최적화 인프라·전국 최고수준 인센티브 등 소개
▲ 전주시는 지난 14일 투자설명회에서 일반산업단지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증설투자계획을 확정한 2개 기업 비나텍, 두레원과의 MOU를 체결했다.
전주시가 국가사업으로 조성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나섰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확정된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당초 예상(5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1,220억원이 확보되면서 조기 완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지난 1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에 투자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입주예정기업 100개 업체의 관계자 130여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입주예정기업들에게 투자처인 전주의 현황을 소개하고, 직접 눈으로 전주가 보유한 탄소관련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주제로 전주의 환경과 교육, 교통 여건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제공과 전국 최고수준의 인센티브 지원 등 지원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를 견학하고, 이전투자기업인 ㈜데크카본을 방문해 전주시가 보유한 탄소관련 인프라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정보 등을 확인했다.
앞서, 시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탄소관련 기업과 신성장 분야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유망 중소기업 100개 업체를 투자예정기업으로 선정하고 꾸준히 방문상담을 실시해왔다.
한편, 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일반산업단지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증설투자계획을 확정한 2개기업 비나텍(주)(대표 성도경)과 (유)두레원(대표 김정숙)과의 MOU를 체결했으며, 비나텍은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총 75억을 투자해 3,300㎡(1,00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두레원은 100억을 투자해 3만㎡(9,09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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