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정무 교수, 나토 파트너십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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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정무 교수, 나토 파트너십 상 수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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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 등과 연구 네트워크, 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전북대학교 김정무 교수(공대 전자공학과)가 북대서양조양기구(이하 나토)의 연구 과제에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나토가 주는 파트너십상(Partnership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NATO SPS는 나토군 창설 이후 과학 분야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1958년부터 과학 연구에 투자하기 시작해서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이 상은 나토가 연구 투자 60주년을 맞아 최근 10년 간 이 연구 과제를 수행한 팀들 중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와 파트너십을 보인 연구팀에 주는 상이다. 김정무 교수팀(연구원 심성민, 이연수)은 선진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팀으로 선정돼 최근 열린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이를 위해 김 교수팀은 기존의 IFM 수신기를 대체해 무인 항공기에 탑재 가능한 가변형 주파수 식별기(Reconfigurable Frequency Measurement: RFM)를 제안했고, 저전력, 초소형 식별기를 구현하기 위해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이용한 가변 캐패시터, 스위치를 설계·제작했다.이에 김정무 교수는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는 현재 전자전에서 필요한 주파수 측정 수신기를 무인 항공기에 탑재 가능하도록 소형화 하고, 낮은 전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연구 성과와 교류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제기구에서 우리의 연구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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