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직자 청렴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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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직자 청렴도 탁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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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대비 1등급 상향되며 순창군 공직자의 청렴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모두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특히 공사, 용역,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과 관련해 순창군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부평가 결과에서 10점 만점에 8.54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전국 군단위 평균 7.74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업무관계자와 군민들로부터 순창군 공직자의 청렴문화가 개선됐다고 인정을 받은 셈이다.

전국 군단위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 예산군과 충북 음성군 단 두 곳에 불과해 이번 성과가 쉽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군은 이번 성과에 대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투명한 행정처리와 원칙을 중요시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6.13 지방선거 직후 실시된 평가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또한 매년 공직자 청렴 및 반부패 교육 실시와 공직기강 감찰기능 강화, 읍면 명예감사관 제도 상설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부패방지를 위해 힘써온 결과로 볼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부정?부패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토대로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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