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나무심기 현실성 있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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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 나무심기 현실성 있게 추진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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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난이 의원 관리대책 주문

전주시가 미세먼지와 관련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만그루 나무심기의 사업에 대한 현실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서난이(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의원은 “현재 300만그루가 심어졌는데 그 관리가 어떻게 돼있는지 현황파악과 전주의 폭염은 보호수와 노거수 118그루의 생존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즉, 지자체의 나무심기 사업들이 나무를 심는 것에는 예산을 쓰지만 그 유지관리 계획은 전무하다는 것으로, 천만그루 나무심기 정책은 2026년까지 8개년 동안 진행되면서 통상적으로 계산하면 1년에 125만 그루를 심는다. 그렇다면 그에 해당하는 예산과 인력이 배치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나무 심는 전체예산의 20%는 유지관리비용으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45억의 나무심기 신규 예산 중 유지관리비는 반영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향후관리에 대해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승수 시장은 “나무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기존의 도시공원과 녹지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각 지자체들이 시한폭탄처럼 갖고 있었던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문제를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마치 최선의 방법인양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공원일몰제에 대해 “예견가능한 일이었고, 이에 선도적인 대책 없이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하는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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