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춘성)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주거취약가구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사봉사 나눔을 실천했다.대상가구는 한부모(장애인)가구로 가구원 3명이 주방과 욕실이 딸린 단칸방에서 남매와 엄마가 같은 방에서 거주하여 불편함이 매우 컸었다.이에 진안읍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연계사업을 통해 집수리와 임대보증금을 지원하여 방 2개가 있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정으로 이사비용을 걱정하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다시 한번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이날 나눔 행사는 진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배인재), 진안읍행정복지센터가 트럭 2대를 이용해 이사를 지원했고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또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진안군대광지물포(사장 장대환)에서 도배ㆍ장판 교체의 재능기부가 있었다.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이사를 한 김은옥씨는 “아이들이 자기들만의 공간이 생겨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주위의 도움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전춘성 읍장은“이번 사업은 민ㆍ관, 지역사회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며,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지역사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진안읍 맞춤형복지팀(430-81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