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 ‘정성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지역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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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부면, ‘정성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지역복지 실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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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부면(면장 박환성)에서는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시행했다.고부면에서는 2017년도에는 600포기를 담갔으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올해는 1,500포기로 대폭 늘려 김장김치 행사를 했다. 특히 고부면 8개 단체(이장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농민회, 지도자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생활개선회) 총 240여 명이 참여하여 각기관·단체 회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한마음이 되어 손을 보탰다.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화사업비(3백만원)과 고부면 기관·단체·개인 후원금(770만원)에 면민들의 작은 후원이 더해 추진됐다. 또한 대한농산협동조합(대표 전재찬)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고춧가루 지원과 배추, 깨, 찹쌀 등의 지원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됐다.면은 이번 김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하여 신중마을 이성화 씨가 무상으로 임대해 준 밭에 배추 1,000포기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다.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출향인, 지역 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등 총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이번 일은 민관자원협력으로 지역복지 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하는 면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는 자리였다”며 “내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이고, 참여자로서 큰 기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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