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면장 오광덕)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원들은 지난 28일 임실군 운암면에 설치된 시내버스승강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자원봉사자 15명을 3개조로 편성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30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각종포스터와 불법홍보물을 제거했다.
하운암에 거주하는 한모(80세)씨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매일같이 임실읍내를 가야하기에 시내버스승강장을 자주 이용한다”며 “청소전에는 앉아 있을 수 없도록 먼지투성이고 승강장 안에 낙엽이 많이 쌓여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렸다가 탈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우리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면적도 넓고 고령인구도 많아 자가용보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다면서 깨끗한 환경에서 승·하차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며 “주기적인 정기점검으로 고장난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는 정비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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