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태계 보호위한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퇴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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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태계 보호위한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퇴치사업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11.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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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시장 유진섭)는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으로 생물다양성 감소를 유발하는 외래생물로부터 우리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래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베스 및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주요 저수지 및 하천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양미역취 등의 외래 식물들은 정읍천, 고부천 도로변 등에서 서식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면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토착어종 보호와 수생태계 균형을 위해 4월부터 외래어종인 블루길, 베스를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하여 퇴치어종은 kg당 5천원씩 수매되어 모두 1,640kg(보상금 8천4백만원)이 퇴치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또한 “외래식물 퇴치사업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인력을 투입하여 양미역취 5,630kg를 뽑아 폐기처리 했고, 지난 7월에 정읍천 하류부근에서 4,300kg을 채취하고 이어 11월에는 칠보선 도로제방 등 1만㎡에서 서식하고 있는 양미역취 1,330kg를 뽑아 폐기처분했다”고 덧 붙였다.한편 시는 1960년대 후반 내수면의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블루길ㆍ배스(1998. 2월 생태계교란외래동물 지정)가 하천에 정착하면서 수중 생태계를 지배하는 등 고유 생태계를 교란함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2640kg을 수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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