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어울림 합창단,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비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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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어울림 합창단,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비전상 수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11.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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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가 지난 22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KBS홀에서 열렸다.합창대회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교류협회중앙회와 정읍시가 주최했으며,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참여자와 가족,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정읍시는 전북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받아 전북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었으며, 이날 합창단원 43명과 응원단 3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정읍시장애인어울림 합창단은 비전상을 수상하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대상은 하남시장애인 합창단이 수상했다.합창단 관계자는 “앞으로 정읍시장애인어울림 합창단은 정읍지역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장애인어울림 합창단은 현재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샘골야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단장 나완식 목사와 지휘자 박성규씨가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정읍지역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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