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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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1.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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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과 농업기술센터 대상

지난 23일 제267회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 제2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윤정훈 이하 행감)가 보건의료원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첫 피감처인 보건행정과에 대한 행감에서 문은영 의원은 현 보건의료원 원장의 임기가 금년 12월4일로 만료 되는데 채용공고 및 진행과정에 대한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우수한 원장을 채용하기 위해 처우문제 등은 고려해 보지는 않는지?, 또 채용공고를 보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로 한정돼 있는데 가정의학과를 포함해 확대해서 공고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는지? 등을 묻고 원장의 공백이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무주 군민 건강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연 의원은 의료지원과에 대한 질의에서 투석 환경에 대해 무주군 투석 환자수와 투석 수혜방법 등을 묻고 인접 군에는 인공신장실이 있어, 대부분의 무주군 투석 환자들이 주 3회씩 금산군으로 가야하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 또는 대안 등은 없는지를 질의했다.
덧붙여 금년부터 ‘응급환자 이송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음과 맥을 같이해 투석환자들을 위한 교통비가 아닌 차량지원 등도 적극 고려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해양 의원도 의료지원과에 대해 세외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료수입이 3년 동안 동일금액으로 예산이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매년 관행적인 예산편성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실시한 의료간담회에서 임종이 임박한 환자의 입원을 요구했었는데 실행은 되고 있는지? 등을 질의하고 완벽한 호스피스 병동은 아니어도 빈 입원실을 이용하여 장례식장과 연결 될 수 있도록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군민들의 의료혜택의 기대치는 종합병원급의 서비스를 원하는데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 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봉직의사 예산을 좀 더 늘리더라도 우수한 인력이 충원돼 양질의 의료수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찬주 의원은 농업지원과에 대한 질문에서 농가 소규모 가공창업 지원 사업과 관련, “가공 사업장 신축 지원은 불가능한가”라고 운을 뗀 뒤 2014년도 2명에게 지원해 준 사례를 들며, 소프트만 지원하고 하드는 지침에 지원하지 못하게 되어 있음에도 2015년도 1명에게는 가공시설을 신축해 준 것과 관련해, 사업지침을 보고 하는 건지 봐주기식 진행을 한 건지 목적 위배에 대한 답변을 추궁했다.
이광환 의원은 기술연구과 농약 선정 현황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3년치 농약 보급현황 보면 심사위원들 중 직접농업인은 2/10명, 또한 심의를 농약업을 하고 있는 선정위원 본인들이 하고 있다며 순위를 다 정하고 심의를 하는 오해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어 심사위원의 전문성과 투명성도 중요하지만 기존 선정돼 공급된 약제들을 보면 정품이 아닌 비품(모방약품)들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적용 작목에 속하지 않는 약들도 있다며 내년 1월1일부터는 PLS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강화되는 제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행정감사는 26일 산림녹지과, 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를, 27일에는 6개 읍면과 기획실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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