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사과 명성이 그냥 만들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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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사과 명성이 그냥 만들어지나!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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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사과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 평가회가 21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 농민마당에서 열렸다.이날 평가회는 올해 무주군이 추진했던 사과 병해충 · 예찰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성과를 분석해 2019년 영농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 이기출 대표를 비롯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추진농가와 희망농가 130여 명이 참석했다.평가회에서는 2018년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가별 농약사용 등 방제력 분석결과 올해 과실 품질 및 생산량, 판매가격 등에 대한 동향을 공유했다.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사과의 명성은 그냥 만들어 지고 자동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기대하는 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 안전성이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무주군은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방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 한 해 6개 읍·면 130농가를 대상으로 1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협약을 맺고서 지속적인 병해충 교육과 약제공급, 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해 왔다.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소득작목 팀장은 “2019년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시행에 대비한 농가교육도 준비하고 있다”며 “무주군에 맞는 방제력 개발로 안전한 사과 생산과 종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은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22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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