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은 신임전주지검장 "지역사회 믿음주는 검찰상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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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은 신임전주지검장 "지역사회 믿음주는 검찰상 만들것"
  • 투데이안
  • 승인 2009.08.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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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전주지검장으로 취임한 송해은(50) 검사장이 지역사회에 믿음을 주는 검찰상을 제시했다.

송 검사장은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사회에 믿음을 주는 검찰이 되도록 정진해야 한다"면서 "전주지검이 온고을 사랑나눔 기금조성, 사랑의 손잡기 운동 등을 통해 보여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 검사장은 "전통과 문화의 본향이자,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하고 있는 전북 지역을 관할하는 전주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주지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검사장은 "검찰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본소임에 충실해야 한다"며 "수사와 공판, 형집행 업무 등 각자 자기가 맡은 업무에 내가 주인이며 주재자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송 검사장은 "검찰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업무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과 부정부패척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배척과 비난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우선시하는 법질서 확립과 건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송 검사장은 "인화단결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며 "질책과 비판보다는 격려와 칭찬으로,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전북 검찰은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한 가족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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