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식 일깨우는 ‘거리 청소’… 아름다운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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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식 일깨우는 ‘거리 청소’… 아름다운 작은 실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1.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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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산 물가교회 상가 및 주택가, 공사 현장 주변 쓰레기 수거
군산 물가교회 교인들이 지난 18일 예배 후 미원동 주변 상가와 주택가 환경 정화에 나섰다.이날 거리 틈에 미관을 해치는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공사 중인 건물 주변에 버려진 폐기물 등을 포함해 쓰레기 300ℓ가량을 수거했다.매달 거리 청소를 진행하는 물가교회의 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나뿐 아니라 다른 동네 사람들도 입을 모아 말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추운데 봉사하느라 고생이 많아요.”라며 따뜻한 음료를 건네기도 했다.교회 관계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작은 일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물가교회는 이웃돕기 바자 수익금 전달, 미혼모 돕기, 지역 상인 부침개·다과 나눔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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