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조660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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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조6604억 편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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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보다 8.82% 증액… 일자리 창출·청년 초점
전주시가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만드는데 초점을 둔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19일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등 일자리에 중점을 둔 1조6,604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1조5,258억원) 보다 1,346억원(8.82%)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4,491억원으로,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1조3258억원) 보다 1,233억원(9.3%) 증가했다.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는 113억원(5.6%) 증가한 2,116억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아동·청소년 등 약자를 보금고 미래가치를 지켜주는 사업,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대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제1산단 재생사업,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전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청년주거복지 조성, 청년 일자리 확보, 청년 소통·치유 분야에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생태하천 조성, 대중교통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걷고 싶은 도시 구축을 위한 1,90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2019년 전주시 예산안은 19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32일간 제35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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