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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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협의회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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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판매를 위한 법인 구성 등 협의

무주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농가의 제조 · 유통판매 법인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6년부터 올해 까지 가공창업교육과 조직화관리교육 이수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판매법인 조직화 추진 방안과 반딧불 농 · 특산물 가공품 제조원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상표 및 포장용기, 포장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5㎡ 규모로 조성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로 구성이 돼 있으며 49종의 기계 설비를 갖추고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오미자,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잼, 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주스와 분말 생산도 가능해 앞으로 제품생산은 물론, 가공기술 개발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공창업 코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10월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품목 제조보고를 완료한 “반디파머스”라는 브랜드의 “사과즙”과 “사과잼”, “블루베리잼”, “아로니아잼“, 딸기잼” 등 5개 품목과 사과즙 50봉/박스용의 물류 바코드를 포함해 총 6개를 유통표준코드(GTIN-13)를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한 바 있다.
농업지원과 장영일 강소농육성 주무관은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기 위해선 안정적인 유통판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라며 “이 자리가 법인 구성 등 시스템을 구체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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