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5톤을 시작으로 올해 총 30톤 수출 계획
무주군은 지난 14일 2018년 사과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사 품종 5톤을 이날 베트남에 보냈으며 총 4회에 걸쳐 3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홍콩에도 2회에 걸쳐 총 10톤을 보낼 예정이다.
14일 무주 IC만남의 광장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협무주군지부 송협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이영철 대표 등 무주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은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사과 판촉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호치민시의 빈 마트와 시티 마트 등 3곳에서 사과 시식과 바이어 상담, 판매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이영철 대표는 “수출에 멈추지 않고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며 “베트남 1억 인구가 무주반딧불사과의 맛에 열광할 수 있도록 품질로 승부하면서 판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의 홍콩과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 사과수출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2년간 총 30.3톤을 수출해 8천 8백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홍콩과 베트남에 40톤을 보내는 올해는 ㈜NH농협무역을 통한 해외 판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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