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겨울철 재난대비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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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겨울철 재난대비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1.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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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시·군 및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기관과 함께 등록야영장 11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가을·겨울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캠핑족의 증가에 따라 도내 등록된 야영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지도 및 가을·겨울철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글램핑* 시설의 기준 준수 여부, 시설별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설치 여부, 긴급방송장비 구비 여부, 매월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 안전·위생기준에 따라 야영장의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안전교육 실시,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의 병행,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점검은 11월 30일까지 3주간 이루어지며, 기관별 비상연락망 구축 등 비상대응체계 점검과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캠핑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전라북도의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가족과 낭만적인 야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야영객들이 안전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한 시설도 성숙한 시민 의식이 동반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 야영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한편 도내에는 총 110개의 야영장이 등록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이중 39개소는 카라반 또는 글램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 반드시 등록된 야영장인지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야영장업 등록여부 및 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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