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면 백양마을 김해중 씨, 이웃과 함께 추수의 기쁨 나눠
상태바
영원면 백양마을 김해중 씨, 이웃과 함께 추수의 기쁨 나눠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11.05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손으로 지은 쌀로 이웃 사랑의 모범 보여
정읍시 영원면 백양마을 김해중(이장, 64세)씨는 지난 1일 햅쌀을 이웃에게 희사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50년 경력의 베테랑 농사꾼인 김 씨는 백양마을의 농사를 짓지 않는 30세대의 가정에 햅쌀 20kg씩을 전달했다.김 씨는 “깊어가는 가을 추수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평소 주민복지와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은 그는 지난 십여년 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쌀을 기탁했으며, 2016년부터는 이웃과 추수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한편 김 씨는 사랑의 붕어빵을 통하여 또 다른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의 붕어빵은 11월부터 농한기 5개월 간 매주2회 영원면 소재지에서 운영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