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국 베이하이시 도서관과 상호교류‘맞손’
상태바
군산시, 중국 베이하이시 도서관과 상호교류‘맞손’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1.05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1일, 도서관 업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군산시립도서관은 최근 중국 베이하이 시립도서관에서‘도서관 업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향후 양국의 도서관간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도서관 문화교류 ▲인적교류 ▲도서 및 출판물의 상호 교환 ▲우호도시 코너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되며, 상호 교류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양국 문화의 이해 및 협력을 약속했다.
베이하이 도서관에서는 지난 9월 군산을 방문해 양 도시간 업무협약을 논의하고 도서교환, 문화체험전, 군산시 도서관 시설 견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베이하이 도서관은 군산시에 빠른 시일 내 자국방문을 요청했다.
동태문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향후 양시의 도서관간 건설적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베이하이와 군산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광시성 최남단에 위치한 베이하이시는 2003년 군산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1966년 창립된 베이하이 시립도서관은 건물면적 1만8,719㎡에 3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