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 손꼽혀
상태바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 손꼽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04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로 야시장 조성 매주 1만7000여 명이 찾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은 4년 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이후 매주 1만7000여 명이 찾으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이자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로 손꼽혀왔다.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1일 평균 7,500여명에서 많게는 9,000여명이 찾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재 야시장에서는 청년과 다문화가정,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창업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총 45개 매대가 운영되고 있어 연간 100여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전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효자시니어클럽’의 어르신 4~5명이 운영해온 비빔쌈밥 매대의 경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시니어클럽의 지원을 받아 시장에 점포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앞서,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 2013년 9월 안전행정부 야시장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이듬해인 2014년 10월 31일 문을 열었으며, 개장 이후 인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