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운호수산 임성종 대표,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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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운호수산 임성종 대표,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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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운호수산 임성종(56) 대표가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임성종 대표는 해양수산부에서 그 해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5명에게 수여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과 함께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 중 우수자 3명에도 포함돼 해양수산부장관상도 함께 받았다.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의적인 사고나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 221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했다.운호수산 임성종 대표는 (사)전국메기양식협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유의 냄새와 한정된 조리법(찜, 탕 등) 때문에 그동안 주로 중장년층의 건강식품으로만 소비되던 메기의 다양한 가공 및 조리법을 개발함으로써 메기 양식 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건조 메기, 펠렛 메기 등 메기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을 시도했고 메기를 이용한 햄버거 패티, 메기 치즈 떡갈비 등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그 혁신적인 발상으로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 중 우수자 3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성종 대표는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메기 양식업 뿐 아니라 수산업 전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부안군 관계자는 “임성종 대표의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노하우와 선진기술을 어업인에게 전파하는 등 부안 수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리더로 활동해 달라”며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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