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영유아 식품 연구 동향”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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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영유아 식품 연구 동향”세션 개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0.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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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는 오는 2일 부산 BEXCO에서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영유아 식품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18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세션을 개최한다. 해당 세션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중국영유아를 위한 synbiotic 식품의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영유아 시기의 질환과 유산균의 역할, 중국 영유아 식품 수출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세션의 좌장은 장한수(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책임 연구원이며, 연사로 정수희 소장((주)비타민하우스), 하남주 명예교수(삼육대 약학대학), 김봉수 교수(한림대 생명과학과), 김기현 대표(중국인경영인증컨설팅)가 발표를 진행한다.㈜비타민하우스 정수희 소장은 미역귀의 섭취를 통한 장내 환경의 개선 및 유산균의 장 부착율 증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삼육대학교 하남주 명예교수는 영유아 시기에 다양한 병원체로부터 일어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항미생물 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한림대 김봉수 교수는 영유아 시기의 알러지 질환과 미생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김기현 대표는 중국의 영유아식품시장과 영유아 식품 추출에 관한 유관 정책 및 법규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3년 804억 원에서 2015년 1579억 원으로 네 배 이상 커지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김치, 젓갈 및 신생아 변에서 뽑아낸 유산균이 이용되면서 유산균의 중요성과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영유아식품은 중국 영유아용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영유아식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1,463억 위안 규모이며, 2022년 2,201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최근 정부 차원에서의 국민영양수준개선 등 관련 정책을 출시하였고, 과거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자국산 영유아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이후 분유 등 수입산 영유아식품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반영하듯 자국 내 영유아식품 시장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저품질 기업의 시장 퇴출, 기업 구조조정 등 유관 정책 및 법규를 제정·발표하며 강력한 시장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가 이번 세션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시작으로 연구소의 역량이 한 단계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농·생명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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