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전북 장애인 체육회 휠체어럭비팀 연습경기에서 손과 발이 되어 준 IWPG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는 지난 25부터 29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휠체어럭비 경기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렸다.행사는 IWPG 전북지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 장갑 끼워주기부터 휠체어 옮겨주기, 심판과 선수들 음료 챙겨주기, 청소, 응원하기 등등 경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부분의 손과 발이 되었다.또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수, 금 전북 휠체어럭비팀의 연습경기마다 봉사를 진행했으며, 휠체어럭비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올해 처음 발족해서 체전에 처음 출전한 신생팀으로 12팀 중 8위를 했다.여미현 지부장은 “5월부터 월, 수, 금 주 3회씩 6개월 동안 훈련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선수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으며, 휠체어럭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대회 관계자는 “IWPG 전북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 1급으로 하체가 마비된 선수들을 소소한 것부터 도와주시고, 연습경기부터 체전 경기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해주셔서 덕분에 경기를 잘 마쳐서 감사하다”며 “많은 도움을 주셔서 신생팀이지만 8위를 해서 전북장애인체육회에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