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허물고 대화합으로 5일간 감동열전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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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허물고 대화합으로 5일간 감동열전 마침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0.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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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 열띤 참여 속 성료

지난 25일 개막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의수 대한장애인체육회부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행사는 시도별 시상, 최우수선수상 등 종합 시상, 김의수 대한장애인체육회부회장의 폐회사,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로 대회기 전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환송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감사인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의 폐회 선언, 성화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역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를 함께 봉송하고, 장애인 봉송주자를 배려하기 위해 탄소융합소재로 경량 성화봉을 제작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회식 성화주자인 장애인선수가 동반봉송자인 익산시장과 자원봉사자, 가족과 함께 봉송을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국민화합의 장’을 표출했다.
특히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민재선수가 최종 성화주자로 나선 가운데 옹기 달 항아리로 만인평등의 가치를 염원하는 점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전북도정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천년전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것이고, 모든 국민이 하늘처럼 소중하고, 어떠한 국민도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8,596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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