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찾아가는 인지, 언어 학습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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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찾아가는 인지, 언어 학습치료 프로그램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0.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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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취약아동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치료 진행 -

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지학습 및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중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1회씩 오는 11월까지 인지학습 및 언어치료를 진행한다. 인지학습은 11명을 대상으로 26회 진행하며, 언어치료는 33회에 9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아동들이 교육기관을 방문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치료를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다.

또한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치료사가 직접 아동들의 조음 정확도 및 구어 명료도를 높일 수 있게 지도한다. 지속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아동들은 연령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고 기초지식 습득과 학습능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하고 있었는데 군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문제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절한 언어치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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