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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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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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의료법인 ‘늘푸른요양병원’ 도내 첫 KMC 인증 획득 쾌거

전주 의료법인 생명의료재단 늘푸른요양병원 박종안 이사장은 오늘도 환자를 가족처럼, 환자를 부모처럼, 환자를 편안하게 사랑과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의료법인 늘푸른요양병원을 운영한지 10여년이 지난 동안 1.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특히 지난 10년동안 소천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한 가지 깨우침을 얻었다. 아무리 건강하고 여건이 좋아도 병마와 죽음 앞에서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란 걸, 어쩌면 인생에서 내일이란 없는 것일 수 있다. 다만 오늘 최선을 다해 소외 이웃과 어르신을 모시고 살뿐이라고 그는 다짐한다.  

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하고 있는 ‘늘푸른요양병원’이 최근 아시아만성기협회의 한국만성기의료협회로부터 요양병원 중 전북최초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
K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인증은 한국 만성기 의료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는, 최근 평가인증 2주기에 접어들면서 인증 병원의 수가 급증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질에 대한 변별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 1,530여 개의 요양병원 중 전국에서 23개 요양병원이 1차 KMC 인증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늘푸른요양병원’이 유일하다.
인증 자격 기준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적정성 평가 2등급 이상, 의사 1등급 병원, 간호 1등급 병원 등 10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늘푸른요양병원’은 금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에 이어, KMC 인증까지 지역 최초로 획득하면서 전국에서 최상위급 요양병원임을 입증했다.
박종안 이사장은 “이번 KMC 인증은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를 위해 방 밖으로 나오기 운동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고객감동, 생명중시, 사랑 나눔의 기본 이념 아래 전 직원이 합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요양병원의 행태에서 벗어나 신체구속 없는 병원, 낙상과 욕창 없는 병원, L튜브 착용 및 기저귀 채움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이사장은 “늘푸른요양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원한 전주 의료법인 ‘늘푸른요양병원’은 재활집중치료실, 암 회복병동,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병동 등을 포함해 250여 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내과, 일반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청소년소아과, 한방과 등 다양한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 스톱(One Stop)체계의 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TERVIWE 박종안 이사장>

“시민의  손발  돼  하루  하루  최선”

한국은 일본과 함께 초고령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생이란 누구나가 잘 되고 건강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의료법인 늘푸른요양병원을 운영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돌아가신 어르신만도 1,100명이나 됩니다. 지난 10년동안 소천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한 가지 터득한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주변 여건이 좋은 사람도 병마와 죽음 앞에서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내일이란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늘 최선을 다해서 살 뿐입니다.
저희 늘푸른요양병원 직원 일동은 늘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내 가족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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