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감행정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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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감행정 실현 박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0.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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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 위촉

무주군은 지난 24일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 40명을 선정 ·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위주의 기존 검토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공약을 평가 · 심의하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촉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주민배심원들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됐으며, 위촉장 전달을 비롯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관한 특강, 그리고 분임토의 및 주민배심원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주민배심원제는 공감행정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도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고 실천해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인 만큼 주민배심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배심원은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군민이 직접 공약실천 평가와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으로, 무주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무주군 거주 19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주민배심원 40명을 선발했다.
24일 분임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무주군 주민배심원단은 11월 7일 주관 부서로부터 무주군 보훈회관 및 장애인회관,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비롯해 소상공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도시민 퇴직자 실버타운 조성, △특성화고교 시행 등 분임별 심의 안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분임활동으로 심층면담 및 현장방문을 진행하게 된다.
또 11월 21일에는 소관별 안건에 대한 토의와 공약조정 적정여부 심의, 승인여부 결정, 공약이행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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