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막>느림의 행복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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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막>느림의 행복 가치 나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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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전주 만의 매력 알리는 문화 프로그램 '풍성'
▲ 전주시는 2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울리크 구스 이버슨 교장, 프란츠 알트 박사, 김승수 전주시장, 손대현 이사장.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슬로운동 확산을 위해 세계 슬로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인 프란츠 알트 박사, 덴마크 바우네호이 애프터스콜레의 울리크 구스 이버슨 교장 등 슬로시티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제주제의 의미와 배경 등을 설명했다.
전주 국제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전 세계 슬로시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전주시가 마련한 국제행사로 국제슬로시티연맹(사무총장 올리베티)이 공인하는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유일의 국제포럼&어워드 행사이다.
특히, 슬로정신의 구현과 발전에 기여해온 이탈리아 슬로시티 오르비에토의 주세페 저머니 시장과 프랑스 슬로시티 미항드의 피에르 보운드란 시장, 함정희 함씨네토종콩 식품 대표, 노박래 서천군수에 대한 전주 슬로어워드 국제·국내 부문 시상식과 사례발표가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전주를 처음 찾은 해외 연사들이 슬로시티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주한옥마을에서 아마추어 가야금 연주가들의 릴레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제1회 슬로시티 가야금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25일 개막하는 전주비빔밥 축제와 연계한 달팽이 스탬프 투어와 씨앗엽서쓰기 체험, 15개 한국슬로시티 홍보관 등 전주만의 슬로시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도 넉넉히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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