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건립 국민청원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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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건립 국민청원 동참 호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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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의원, 숙원사업 신속 추진 답변 촉구 "정부 계획 확실히 듣겠다" 의지 피력
그간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을 두고 정치권의 이해다툼과 지역간 불협화음으로 지지부진한 것을 도민들이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전주시의회 효자4동·5동 이미숙(사진) 의원은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국제공항 신속한 건립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하겠다며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는 지난 8월, 2019년 정부예산안이 발표됐지만 새만금국제공항 관련예산 25억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이유로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2023년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도 국제공항 조기구축을 국정과제에 포함한 사항으로 국토부가 대통령에게 정면으로 ‘항명’한 것으로 하고 풀이된다.
이 의원은 “10여년 전 지난 정부 때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한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군산공항 확장부지가 포함돼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 됐음에도 국토부는 또다시 예타를 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고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정부의 답변을 촉구했다.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사항일 뿐만 아니라 200만 도민의 명운과 2023세계 잼버리 대회 성패가 걸린 문제에 대해 청원하고, 그 답을 분명히 들어야 한다.
이 의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전개를 전주시민과 전북도민께 제안한다”며 “정부를 믿고 그저 기다리기에는 시간적 절박감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새만금국제공항 신속한 건립촉구와 새만금공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과연 대통령의 뜻인지, 아니면 절차만 따지는 정부부처의 안일함인지, 그도 아니라면 항간에 제기되는 지역소외의 하나인지 분명한 답을 들어야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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