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43익스트림타워 논란 '일단락'
상태바
전주 143익스트림타워 논란 '일단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2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광 추진계획 발표, 먹튀 여론 정면 반박 "지역 미래경제·일자리 창출 집중"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타워를 건설예정인 (주)자광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43층 익스트림 개발계획을 둘러싼 항간의 논란을 일단락됐다. 즉, 자광측에서 주거용지 및 상업용지를 개발하고 나머지 타워는 먹튀가 아니냐는 여론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따라서 전은수 대표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 중반기부터 타워복합시설과 동시에 착공하고 2023년 중반기 동시 준공할 수 있도록 제반 인허가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이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는 의구심에도 “지난 18일 잔금 1,782억원을 전부납부 완료하고 소유권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택지개발구역에서 제척돼 40여 년간 공장으로 존치돼온 대한방직 공장 터는 상업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주변과의 부조화로 끊임없는 개발압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수차례 부지 매매설만 나돌았을 뿐 실직적인 사업 실현의지가 강한 개발사업 시행자가 나타나지 않아 번번이 매각협상이 무산돼왔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사업실행 능력에 대한 우려와 오는 2023년 예정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국제행사 전에 사업을 준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 대표는 “세계 7번째 높이의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사업은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타워시설로 전주를 상징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143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밴드웨건 효과로는 5,000여 명이 넘는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전주혁신도시를 제3의 세계적 금융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정착시키는 추진체 역할을 담당하고, 매년 1,000만명 관광객이 찾아오는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일체형 관광순환 벨트 형성,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그 실현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광’은 전북기업으로서 새만금 개발에 적극 참여할 의향을 내비쳤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