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 관광통역 청년해설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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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관광통역 청년해설사 출동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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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명 위촉, 거점지 배치·축제 자원봉사 등 활동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에 나선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9일 외국인 여행객들의 관광안내와 관광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한 관광통역 청년해설사제도 운영을 위한 위촉식을 갖고, 전북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등 77명을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로 위촉했다.
전주·전북지역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들은 전주와 전북지역에서 학습하고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오는 2019년 10월 말까지 약 1년간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등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거점지역에서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전주비빔밥축제 등 각 지역 관광축제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는 시와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 (사)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이 공동 선발·관리하며, 활동장소 및 통역봉사는 전주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여행거점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편익을 위해 전주한옥마을 오목대관광안내소에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펼쳐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관광안내사들이 배치돼 안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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