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37기 노인대학 수료식 160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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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37기 노인대학 수료식 160명 수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0.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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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면 무료하고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노인대학 수료식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합니다” 대학생처럼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순창읍 김모씨(76세)의 말이다.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봉호, 노인대학장 최일천)가 지난 18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성균 순창군의장를 비롯 관내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가 순창군의 지원을 받아 노래교실, 시인특강, 통일강연회,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3월 22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마다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노인들의 배움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봉호 노인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00세시대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노인대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특별상(노인회장상)에 김정애(금과면), 오귀례, 김정애, 김분임 등 4명이, 모범상(노인대학장상)에는 박종영, 신안자, 김옥금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개근상, 정근상, 봉사상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노인회는 노인대학 운영을 비롯, 노인재능나눔사업, 노인자원봉사 활동 지원, 어르신 여가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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