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도예캠프 “조선도공 한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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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도예캠프 “조선도공 한류를 꿈꾸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10.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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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개국 110명의 작가 참여
제7회 남원국제도예 캠프가 19일부터 21일까지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캠프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광길)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인도, 그리스 등 세계 13개 국가 11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선도공 한류를 꿈꾸다’란 주제로 열리는 금년 캠프는 10월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제도예작가 초대전을 필두로 전통 도자기 제작기법 시연 및 강의, 초청작가 15인의 워크숍, 시민과 함께하는 도예와 다도체험, 샌드아트와 도예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대회장을 맡은 이석보 전 남원시의회 의장은 올해로써 7회째를 맞는 남원국제도예캠프는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남원의 도공들을 추모하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남원도예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한류의 장이 될 것이며, 남원 도예의 외연을 세계로 확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년 남원 국제도예캠프는 전문 워크샵 참가자가 전국적으로 200여명에 이르고 110명에 이르는 국제작가들이 참가하여 역대 최고의 규모이다.가을을 맞아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7회 남원국제도예캠프는 남원의 전통문화 복원과 함께 새로운 가을낭만 볼거리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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