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평균 경쟁률 ‘변산’ 10.23:1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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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평균 경쟁률 ‘변산’ 10.23:1로 가장 높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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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공객들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변산’이 꼽혔다.
16일 국회 농해수위 손금주 의원이 산림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7월 이후 최근 3년 간 신청객 수가 가장 많은 휴양림은 총 12만5,155명이 신청한 ‘유명산’이었다. 가장 신청객 수가 적은 곳은 같은 기간 단 3,161명만이 신청한 ‘검마산’으로 확인됐다.

유명산에 이어 8만5,498명이 신청한 ‘산음’이 뒤를 이었으며 ‘남해편백’(8만4,952명), ‘변산’(6만1,485명), ‘중미산’(5만7,632명) 순이었다.
반면 ‘상당산성’(3,857명), ‘회문산’(5,369명), ‘천관산’(7,438명), ‘복주산’(7,886명)의 신청객 수가 가장 적었다.
최근 3년 간 평균 경쟁률은 ‘변산’이 10.23:1로 가장 높았고 ‘남해편백’(8.57:1), ‘산음’(8.27:1), ‘속리산’(7.71:1), ‘유명산’(7.62:1) 순인 반면 ‘검마산’(1.32:1), ‘상당산성’(1.83:1), ‘회문산’(2.41:1)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성수기 기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객실은 2015년에 대관령휴양림의 산토끼 객실로 무려 262:1이었으며, 2016~2017년은 모두 변산휴양림의 위도항이 173:1, 213:1로 1위를 차지했다.
손 의원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이용객 증가에 반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룸컨디션이 떨어진 휴양림들이다. 그저 방치할 것이 아니라 리모델링, 교통불편 해소, 홍보활동 강화, 행사기획 등 대안마련을 통해 국민이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휴양림으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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